필에너지, 레이저 노칭 신기술 공개로 투자자 관심 집중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필에너지가 ‘2025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레이저 노칭 신기술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레이저 노칭 기술은 배터리 전극을 정밀하게 절단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특히 코팅된 전극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배터리 생산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이저 노칭 기술의 차별성과 성장 가능성
필에너지가 공개한 레이저 노칭 기술은 기존의 프레스 방식과 비교해 여러 강점을 지닙니다.
- 정밀한 절단: 레이저 방식을 통해 절단 단면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전극 품질이 향상됩니다.
- 유연한 생산 공정: 소프트웨어 교체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 전극을 절단할 수 있어 맞춤형 생산이 가능합니다.
- 비용 절감 효과: 프레스 방식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으며, 전극 코팅 부분에서도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공정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필에너지는 레이저 노칭 신기술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잠재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며 기술 수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 진출 전략
필에너지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기존의 18·21mm 배터리에 비해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향상된 배터리로, 테슬라가 집중 개발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 와인더 장비 기술력: 필에너지는 국내에서 단 두 곳만 보유한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잠재력이 높습니다.
- 유럽 시장 진출: 필에너지는 지난해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대용량 배터리 와인더 장비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향후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생산이 본격화되면 필에너지는 관련 장비 공급사로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캐즘 극복과 지속 성장 전략
필에너지는 최근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수요 부진인 '캐즘(Chasm)' 상황과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정부 지원 요청: 필에너지는 한국 기업이 기술력을 통해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투자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매출 성장 지속: 필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1%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3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향후 필에너지는 레이저 노칭 신기술과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 장비 기술을 통해 국내외 배터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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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명 | 설명 | 링크 |
|---|---|---|
| 필에너지 | 레이저 노칭 기술 및 원통형 배터리 장비 개발 선도 | 🔗 필에너지 주가 보기 |
| 삼성SDI | 필에너지의 주요 고객사로 배터리 사업 선도 기업 | 🔗 삼성SDI 주가 보기 |
| SK온 | 이차전지 사업 강화 및 원통형 배터리 도입 추진 | 🔗 SK온 주가 보기 |
필에너지는 레이저 노칭 신기술과 대용량 원통형 배터리 와인더 장비의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장비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필에너지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