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023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2024년 사업 전략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7조1314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10조7000억원으로 수주 목표를 높이고 원자력 및 가스터빈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투자 예산을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 2023년 수주 실적 및 재무 성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수주 실적이 7조1314억원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15조8879억원에 이른다.
연결 기준 매출은 16조2331억원, 영업이익은 1조17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매출 7.7% 감소, 영업이익 30.7% 감소한 수치다. 외부 경제 불확실성, 수요 둔화, 자회사 실적 악화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두산에너빌리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계획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7년까지 3개년 투자 예산을 기존 7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2024년 수주 목표 및 사업 전략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수주 목표를 10조7000억원으로 설정하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별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원자력 부문: 체코 원전을 포함해 4조9000억원 규모
- 가스·수소 부문: 3조4000억원 규모
- 신재생 에너지 부문: 1조원 규모
- 일반 건설 및 주단조 부문: 1조4000억원 규모
특히, 원자력 및 가스터빈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향후 5년간 연평균 6%의 수주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미래 성장 전략 및 투자 계획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맞춰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전력 수요 증가 대응: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공정 전환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춘 투자 확대
- 무탄소 에너지 사업 강화: 원전, 가스+CCS, 수소,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에너지 사업 확대
- 추가 투자 재원 확보: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두산스코다파워의 체코 상장을 통한 투자 자금 확보
특히, 원자력 사업에서 연간 4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하며, SMR(소형모듈원전) 설계사들과 협력해 향후 5년간 60기 이상의 SMR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의 미래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과 가스터빈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